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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참사] 오바마 "테러이자 증오 행위"

최종수정 2016.06.13 06:27 기사입력 2016.06.13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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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 오바마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발생한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에 대해 "테러이자 증오 행위"라고 정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연방수사국(FBI)과 국가안보팀의 보고를 받은 뒤 발표한 성명에서 "비록 수사가 아직 초기상태이지만 이번 사건이 테러 행위이자 증오 행위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위협하는 자들에 맞서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과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는데 이어, 정부 건물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29)이 지목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마틴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외로운 늑대'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외로운 늑대란 특정 조직에 소속돼 있지 않지만, 그 조직을 추종해 자발적으로 테러를 저지르는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말한다.

이번 사건으로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3명이 부상당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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