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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성훈, 젝스키스 탄생 비화 "멤버 4명 내가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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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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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젝스키스 탄생 비화가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젝스키스 멤버들은 다양한 이야기로 입담을 뽑냈다. 특히 강성훈은 그룹 멤버들을 영입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강성훈은 "은지원과 듀엣 결성 계획하던 중에 HOT가 나왔다. 대세는 그룹이 됐고, 멤버들을 모으게 됐다”며 "(그룹 활동을)너무 하기 싫더라. 그런데 사장님이 제가 오케이하면 멤버를 뽑겠다고 했다"며 자신이 멤버들을 뽑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수원이는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사장님께 ‘쟤 픽스하시죠’라고 말씀 드렸다. 재덕이 형 재진이 형은 춤은 검증이 됐는데 실물 검증이 필요했다. 재진이 형은 마스크도 마음에 들고 (재진이 형처럼)웨이브 잘 하는 멤버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용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고 가수 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장수원은 “은지원을 처음보고 강성훈 매니저로 알았다”며 “강성훈은 20년 전에도 샤방하고 아이돌 같았다. 지원이 형은 회사에서 배치해둔 매니저라 생각했다. 그때 사납고, 다크서클이 심하게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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