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EB는 성명을 통해 미국계 사모펀드(PEF)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로부터 WMF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테팔 프라이팬과 로웬타 등 주방·소형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SEB의 티에리 드 라 투르 다르테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WMF 인수로 독일 소형가전제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853년 독일 가이슬링엔에 설립된 WMF는 요리와 베이킹용 주방용품과 은식기, 커피메이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미국과 아시아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은 10억6000만유로로 급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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