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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채소, 말린 생선 많이 먹는 아시아인 위암 걸릴 위험 크다”

최종수정 2016.04.22 15:02 기사입력 2016.04.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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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만, 아시아경제DB

사진=비만, 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위암 발병의 3대 위험요인이 가공육 과다섭취, 비만, 과음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미러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암연구소(AICR)와 세계암연구기금(WCRF)이 위암과 관련된 모든 연구자료의 조직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햄, 베이컨, 핫도그, 일부 소시지 등을 훈제하거나 소금에 절이거나 방부제를 첨가한 가공육을 매일 50g(베이컨 2조각) 이상 먹으면 위암 발병률이 18%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인은 절인 채소와 염장하거나 말린 생선을 많이 먹는데, 이 또한 위암 위험을 높인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왔다.

이외에도 구운 육류와 생선도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 반면 과일 중 특히 감귤류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과체중인 경우도 위암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면 근위부 위암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BMI가 5점 올라갈 때마다 근위부 위암 위험은 23%씩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18.5~24.9는 정상, 25~29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 고도비만, 그리고 40은 초고도비만이다.

또한 알코올 음료를 하루 3잔(알코올 45kg)이상 마시면 위암 위험이 비만인 경우와 같은 정도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병률은 남성이 여성의 2배, 진단 시 평균연령은 72세다. 유럽과 미국의 위암 생존율은 25-28%, 조기 진단되면 생존율 63% 정도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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