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위암 발병의 3대 위험요인이 가공육 과다섭취, 비만, 과음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미러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암연구소(AICR)와 세계암연구기금(WCRF)이 위암과 관련된 모든 연구자료의 조직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시아인은 절인 채소와 염장하거나 말린 생선을 많이 먹는데, 이 또한 위암 위험을 높인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왔다.
이외에도 구운 육류와 생선도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 반면 과일 중 특히 감귤류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18.5~24.9는 정상, 25~29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 고도비만, 그리고 40은 초고도비만이다.
또한 알코올 음료를 하루 3잔(알코올 45kg)이상 마시면 위암 위험이 비만인 경우와 같은 정도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병률은 남성이 여성의 2배, 진단 시 평균연령은 72세다. 유럽과 미국의 위암 생존율은 25-28%, 조기 진단되면 생존율 63% 정도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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