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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安, 야권분열로 새누리당 승리 헌납하는 것이 새정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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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성남분당갑)는 4일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면 저는 어떤 희생도 감수하고 단일화 논의에 응하겠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안 대표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김 후보는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이 200석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독주하고 국민들은 더욱 큰 고통에 시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병관 "安, 야권분열로 새누리당 승리 헌납하는 것이 새정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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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안 공동대표를 향해 "야권의 분열로 새누리당에게 또다시 승리를 헌납해 박근혜정부의 경제실정과 오만한 정치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새정치입니까"라고 물음을 던지며 "진정 정권심판을 원한다면 각 지역의 야권단일화를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분열은 야당의 무덤"이라며 "1987년 6·10민주화 항쟁으로 군사독재정권을 무너뜨릴 기회를 맞았지만 김대중·김영삼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노태우 군사정권이 이어졌다"고 언급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모든 논의가 차단돼 있다"며 "공식적, 비공식적 논의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모든 만남이 거부됐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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