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54·현대산업개발 회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대표선수단장에 뽑혔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통합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보고사항을 채택했다. 정몽규 단장은 오는 8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하는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총괄한다. 선수단 대표로서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에 참가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 주요 인사가 선수단을 방문하면 접견하고 환담하며 선수단 관련 회의를 주재한다. 임기는 올림픽 공식행사가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정행(73)·강영중(67) 공동회장과 이사 열아홉 명 등 구성원 스물한 명 중 열일곱 명이 참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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