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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상 "임금 인상하면 소비자 마음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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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우려에 임금인상으로 대응 전망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디플레이션 우려가 깊어지는 일본 정부가 추가적인 임금인상으로 이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시하라 노부테루 경제재정·재생상은 25일 내각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0년 가까이 디플레이션이 계속됐는데 3년 연속 임금인상이 된다 해도 비율로는 20대 3"이라며 "4번째, 5번째가 되면 마음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은 정부의 요구에 대응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임금인상을 결정했다.
이시하라 경제상은 "고용과 소득환경이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며 "개인소비가 약하지만, 큰 변화가 있다고는 인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총무성이 발표한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도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 2개월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시하라 경제상은 이에 대해 "디플레이션에서 빠져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하지만 이날 서비스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일본 경제에 점차 디플레이션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이날 서비스 P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2013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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