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 우려에 임금인상으로 대응 전망
이시하라 노부테루 경제재정·재생상은 25일 내각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0년 가까이 디플레이션이 계속됐는데 3년 연속 임금인상이 된다 해도 비율로는 20대 3"이라며 "4번째, 5번째가 되면 마음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은 정부의 요구에 대응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임금인상을 결정했다.
이날 총무성이 발표한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도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 2개월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시하라 경제상은 이에 대해 "디플레이션에서 빠져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