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부상 이후 첫 실전무대에 복귀해 깜짝 안타를 신고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트립 라이브’는 19일(한국시간) 강정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와의 경기에 출전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에 머문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만에 안타를 때렸다. 마지막 타석에선 외야 뜬공에 그쳤다.
강정호는 경기 후 “공은 잘 보였다. 첫 실전 투구를 상대해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스러닝에 관해서는 “이번 주 2~3번 정도 하면 베이스러닝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주에는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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