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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 총재 "금리 -0.5%까지 내릴 여력 있다"(상보)

최종수정 2016.03.16 10:44 기사입력 2016.03.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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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사진)는 16일 "이론적으로는 기준금리를 -0.5%까지 내릴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일본 의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BOJ는 지난 1월29일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1%로 내렸다.

그는 '어느 정도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이론적으로 여력이 있는데, -0.5% 안팎까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추가 완화를 할 것"이라며 "일본은 내년 상반기에 물가상승률 목표치(2%)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로다 총재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 "마이너스 금리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효과는 상당 부분 시간이 지난 뒤 나타날 수 있다"며 "개인 계좌의 금리가 마이너스로 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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