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프리존 운영 등 규제완화형 서리풀 푸드트럭 운영자 공개 모집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실질적으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사업인 '서리풀 푸드트럭' 운영자를 14일부터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대상은 15대(대표자 15명).

조은희 서초구청장
구는 16~18일 3일간 푸드트럭 운영희망자가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를 받고자 하는 지역의 주변환경, 현장여건, 유동인구 등 상권 분석을 확인 후 응모할 수 있도록 현장설명회를 열어 신청할 장소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푸드트럭에 적용할 유형별 디자인을 독자 개발해 서초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재능기부 청년작가 및 단체 작품을 활용, 선정된 독특한 디자인을 운영대상자들에게 제공,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구는 앞서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 사업인 푸드트럭 기존 문제점을 적극 보완해 지역 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프리존 운영, 취업애로청년과 수급권자에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서초구 푸드트럭 운영 조례'를 제정, ▲지역 내 축제 및 행사 개최시 푸드트럭 유치 의무화 ▲경제적 약자층(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등)에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등 50대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푸드트럭 운영자 입장에서 바라본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서리풀 푸드트럭이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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