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고양 오리온이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오리온은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59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플레이오프 전적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조 잭슨은 25득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리온은 1쿼터 잦은 실책으로 경기를 리드하지 못했다. 1쿼터를 15-18로 지고 있던 오리온은 2쿼터부터 조 잭슨과 애런 헤인즈를 앞세워 2쿼터까지 29-28, 한 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도 양 팀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으나 오리온이 한 발 더 앞섰다. 양 팀 가드의 활약에 차이가 있었다. 모비스 양동근은 무득점에 그쳤으나 조 잭슨은 3점 슛 포함 9득점을 올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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