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법원에 따르면, 패터슨 측은 지난달 29일 1심 선고공판 직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장에는 조씨와 패터슨 외에 패터슨의 친구인 '에드워드 건 리'도 있었다.
검찰은 애초 에드워드를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했다.
패터슨은 1999년 8월 출국정지가 연장되지 않은 틈을 타 미국으로 도주했다.
법무부는 2009년 10월, 10년 2개월만에 패터슨의 소재를 확인했다.
법무부는 미국 법무부와의 협조 과정을 거쳐 2015년 9월 패터슨을 한국으로 데려왔고, 검찰은 패터슨을 진범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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