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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 평균 유가 37달러…원자재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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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세계은행은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37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1분기 원자재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은 올해 예상 유가를 배럴당 51달러로 제시했으나 전망치를 낮췄다.

세계은행은 빨라진 이란의 석유생산 재개와 저유가에도 지속적인 미국의 석유생산, 주요 신흥국의 경제성장 부진, 북반구의 겨울철 기온 등을 유가 하락 요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국제 유가는 올해부터 회복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전망이다. 최근 급격한 유가 하락은 수요와 공급에 의한 것이 아니라 외부 변수에 따른 것이며 외부 변수의 영향력이 약해지면 유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게 세계은행의 설명이다.
석유 생산 단가가 높은 회사나 산유국이 생산을 중단하면 공급이 감소하며, 세계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하면 석유 수요가 제한적으로나마 증가할 것도 유가 반등의 실마리로 꼽았다.

세계은행은 유가 외에도 주요 원자재 46개 중 37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속 원자재(-10.2%), 금(-7.3%), 귀금속(-8.0%), 곡물(-3.4%), 비료(-3.9%) 등으로 나타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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