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는 지난해 50여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랑의 고리, 나눔의 행복 날개, 나의 발견 드림발표회, 가족과 함께 하는 위도 큰 잔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사업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후원금액만도 1800만원에 달한다.
나눔의 행복 날개 사업은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일일엄마 역할로 정서적 안정 및 가존감 향상 등을 꾀하는 사업으로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아동을 위주로 매월 1회씩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위도 큰 잔치는 섬이라는 특성상 어린이 날 행사 등에서 소외돼 왔던 위도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으로 가족친화력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어 학부모와 아동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전국 드림스타트에서 모두 추진하는 사업보다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사업을 발굴·추진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에도 부안만의 차별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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