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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꽁꽁 어르신들 건강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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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월5일까지 260개 어르신 복지시설 일제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 겨울 최강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구청이 어르신들의 보호대책에 나선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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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추위와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살피기 위해 어르신 복지시설 260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펼친다.

어르신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확인은 물론 시설 이용 시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견,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위험에 노출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점검은 22일 시작해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어르신사랑방 199개소, 어르신복지관(센터) 5개소, 노인주거복지시설?노인의료복지시설 35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21개소 등 총 260개소다.

중점 점검 내용은 ▲한파 및 폭설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건물 내외의 손상 ·균열 ·위험 여부 ▲안전관련 시설·장비 등 설치 ·보유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대피훈련계획의 수립 여부와 이행여부 ▲안전관리 매뉴얼의 수립 여부 등 위험상황 대처능력도 철저히 살필 방침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자체 점검반을 꾸리고 점검매뉴얼에 따른 시설 자체 점검과 담당자 현장 확인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시설 자체 예산을 투입 조치할 예정이다. 건물 노후화, 균열 등 안전에 중대한 결함은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정비하게 된다.

또 육안 상 심각한 균열 발생 등 시설물의 재해예방 및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할 방침이다.

정한조 어르신청소년과장은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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