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선두 현대건설, GS칼텍스 제압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안방에서 한국전력을 꺾고 9연패를 탈출했다.
우리카드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2(25-22 17-25 25-20 14-25 15-13)로 이겼다. 최근 아홉 경기를 연달아 패한 뒤 모처럼 승리를 따내며 5승17패(승점 14)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를 유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21 24-26 25-23 25-19)로 물리쳤다. 14승 4패(승점 41)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34)과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면서 순위는 선두를 유지했다. 에밀리 하통(등록명 에밀리)이 2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7승 12패(승점 23)로 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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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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