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과 3억여원의 도서구매 계약
‘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은 대형서점이나 온라인서점과 경쟁하고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4월 강동구 내 11개 동네서점이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도 지원을 받기만 한 것은 아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작은 힘을 보탰다.
강동북페스티벌, 강동선사문화축제 등에서 책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에 적극 나서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주민들 참여를 위한 준비도 했다.
연말에는 지역아동센터 2곳에 도서 200여 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최근 동네서점의 운영상황은 대형서점, 온라인서점 등 안팎으로 다양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골목상권을 위해서도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한 활성화 방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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