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견을 표현한 것에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존경받는 한국인으로 남아달라"며 일침을 가했다.
1일 표창원 소장은 반기문 총장에게 한국과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한 지지 발언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반 총장은 한국인 최초의 국제연합 수장"이라며 "민족의 자존심과 피해자들의 명예에 큰 손상이 가는 '국내 정치권력 편들기'를 위해 그런 명예와 이미지를 소비한다면 정말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을지 모르겠지만, 부디 존경받는 한국인으로 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