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해남사랑택시가 주민들의 호응속에 내년 확대 시행된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100원의 이용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해남사랑택시는 시행 9개월 동안 1만 6,568회 운행, 2만 8,832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부분 이용자가 농어촌 고령층으로 주로 병원과 재래시장 이용 등 생활 편의에 이용되고 있어 설문조사 결과 주민 만족도가 98%에 이르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이동 편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에는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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