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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습센터운영으로 하나 되는 동천마을 ‘전래놀이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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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행복학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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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아지똥행복학습센터(운영위원장 김태진)는 행복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석을 맞이해 마을이 하나 되는 ‘전래놀이한마당’을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진 운영위원장은 “서구청 평생학습팀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행복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이해 재능기부 형태로 다시 마을에게 되돌려 주는 취지이다. 이날은 굴렁쇠, 대형윷놀이, 고누놀이, 세발뛰기, 고무줄놀이 등 10개의 전래놀이를 진행한다. 이날 한복을 입고 오면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고 말했다.

서구청 평생학습팀 조진심 관계자는 “서구를 평생학습도시로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4개 권역에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해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실제 서구청의 행복학습센터 지정으로 동천마을 강아지똥행복학습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전래놀이, 창의수학교실, 창의요리교실, 어린이역사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강아지똥행복학습센터 유영미 매니저는 “아이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은 익숙하지만 정작 더불어 즐기는 전래놀이는 익숙하지 않다. 단순히 놀이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법을 놀이를 통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지자체의 예산을 받지 않고 행복학습센터 강사와 마을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동천동 박영자 동장은 “대부분 지자체 예산 지원에 의존하기 십상인데 이번 행사는 아파트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상가번영회, 동 복지협의체,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협회 등이 자벌적으로 나서서 재능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유미정 강아지똥 관장은 “이번 전래놀이 행사가 단순히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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