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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9월 개막, 누구든지 영화감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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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포스터

제5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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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영화 공모전인 '올레(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9월9일 개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11년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했다. 출품작 수가 1회 470편, 2회 600편, 3회 700편, 4회 989편으로 점점 증가하면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전 세계 스마트폰 영화제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왕의 남자'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배우 배두나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어 이목을 끈다.
올해 슬로건인 '꺼내라! 기가(GiGA)찬 상상' 아래 영화제는 더욱 커지고 새로워질 예정이다. 기존 '10분 부문'과 '1분 부문'을 유지하면서, 50분 이상의 '장편 부문'을 신설했다. 또한 '다큐멘터리상'을 추가해 장르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모든 영화에 수상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참여를 북돋는 '청소년특별상' 수상자가 2명으로 확대되고 시각예술 등 타 분야와의 다양한 융합을 시도한다.

시나리오 공모도 받는다. 역대 국내 본선진출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영화 지원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공모 후 심사를 통해 최대 세 명을 선발한 이후 총 1000만 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올래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좀 더 갖추고 참여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1회 때부터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한 이준익 감독과 함께 '아티스트 봉만대'의 봉만대 감독, '마린보이'의 윤종석 감독 등이 부집행위원장을 맡아 협력한다. '마담 뺑덕'을 연출한 임필성 감독과 '음란서생'의 하성민 촬영감독은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준익 감독은 "벌써 영화제가 5회를 맞이했다는 점에 감회가 새롭다"며 "기술의 발전이란 밑거름에 영화라는 꽃이 피어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심사에는 배두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아티스트 니키 리, 씨네21 편집장 주성철 기자 등이 참여한다. 배두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영화와 가까워지고 영화를 통해 행복해지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5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장르나 소재 구분 없이 가능하다. 응모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17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에서 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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