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단법인 남도장학회(공동 이사장 윤장현 광주시장·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서울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광주·전남 출신 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남도학숙’의 2015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소재 4년제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및 대학원생(석사과정)으로 공고일인 29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시 또는 전라남도에 있어야 한다.
신입생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또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성적이 평균 6등급 이상이어야 하고, 재학생 및 대학원생은 전체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 합격자 발표가 확정되지 않은 신입생도 대학 지원 수험표로 지원할 수 있다.
입사 대상자는 학교 성적(60점)과 생활 정도(40점)를 평가해 2월 6일 광주시, 전라남도, 남도학숙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남도학숙은 1994년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지역 인재 양성의 염원을 모은 시·도민의 성금을 기반으로 세워져 지금까지 9천여 명의 광주·전남 학생들이 기숙시설을 이용하고 사회에 진출했다.
특히 월 15만 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봉사활동, 교양강좌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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