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피치, 베네수엘라 신용 강등‥디폴트 우려 높아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적 신용평가사 피치가 베네수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세단계나 낮춘 'CCC'로 강등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피치는 "외부 압력과 거시경제 불균형, 국제적인 유가 하락에 대한 늑장 대응이 실질적으로 베네수엘라의 부채 상환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는 외화 회득을 대부분 원유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최근 유가 급락으로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 베네수엘라는 마이너스 4%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물가도 폭등하면서 지난달 인플레는 60%에 달했다.

피치는 베네수엘라가 부족한 외환보유고와 제한적인 대외 자금차입 재원 등으로 대외 충격에 대응할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피치는 평가했다.

베네수엘라의 외환보유액은 214억달러로 2008년 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졌다.
이로써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베네수엘라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위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