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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얼 추 "한류쇼핑몰에 YG빌딩까지"

최종수정 2014.12.12 20:33 기사입력 2014.12.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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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얼 추 미션힐스 부회장. 사진=미션힐스그룹 제공

테니얼 추 미션힐스 부회장. 사진=미션힐스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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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와 엔터테인먼트의 접목."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미션힐스골프장은 대륙의 위용을 고스란히 반영한 곳이다. 선전과 하이커우의 22개 코스 주위로 특급호텔과 스파, 영화타운, 쇼핑몰을 겸비한 복합 문화쇼핑몰 건설을 추진 중이다. 12일 선전 미션힐스 클럽하우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테니얼 추 미션힐스 부회장은 "한국 문화를 중국시장으로 가져오고 싶다"며 "골프를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하이난도 하이커우에 이미 10개 코스 옆으로 YG엔터테인먼트 빌딩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을 유치한 상황이다. 중국의 한류열풍을 반영한 한국문화 쇼핑몰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초대해 빅 이벤트를 열었고, 할리우드스타는 물론 마이클 펠프스(수영)와 야오밍(농구)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을 초청해 골프대회를 여는 등 투자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축구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골프장에서 발로 축구공을 차 홀에 넣는 '풋볼골프'를 개최했다. 골프 친화적인 행사다. 다양한 사업 다각화의 뿌리는 물론 골프다. "설립자인 아버지부터 골프가 근간이었다"는 추 부회장은 "골프의 룰은 유지하되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3대가 같은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열겠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최근에는 주니어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44개의 대회를 열었고, 내년에는 61개로 늘린다. 매주 한 차례 이상 대회를 개최하는 셈이다. 16세 이하 주니어선수에게는 3개 코스를 무료로 개방한다. 국적과 무관하고, 한국의 주니어골퍼 역시 공짜다. 골프로 출발한 공룡 골프그룹, 전방위에 걸친 마케팅 행보가 중국을 넘어 세계 골프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선전(중국)=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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