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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외국인주민과 함께 생각하는 ‘따뜻한 공동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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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광산문예회관서 ‘글로벌구민 열린발언대’ ”
“출신국 구분 없이 모두 행복한 마을만들기 방안 찾아”


글로벌 구민 열린 발언대 포스터

글로벌 구민 열린 발언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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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선(先)주민과 이주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신선한 아이디어 경연, ‘글로벌구민 열린발언대’가 12월 10일 광산문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글로벌구민’은 국적이나 출신국을 떠나 현재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모든 주민을 지칭하는 말로 광산구가 만든 신조어.

생활공간에서 외국인주민과의 접촉기회가 늘어나고 있어도 의견소통 및 교류가 없어 서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선주민과 이주민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론화한다는 취지로 광산구가 기획한 행사다.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는 내용이 발표주제다. 구체적으로 △더불어 행복한 마을만들기 방안 제시 △다양한 문화 및 생활습관 차이로 인한 갈등 극복 사례 △이주민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회기여활동 사례 소개 및 제안 △외국인주민의 한국생활 정착기 등이다.
광산구에 살고, 사회통합에 관심이 있다면 국적·나이·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발표자·방청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발표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3일까지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8~10명의 최종 발표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최종발표자는 행사장에서 파워포인트 등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5분간 발표하게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주민을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여 의견을 듣는 이런 행사가 없었다”며 “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제안들로 활기찬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여성보육과(960-8415)에서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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