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역 대학·공공연구기관 기술 개발자와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의 만남의 장 ‘2014 광주·전남 기술거래로드쇼’가 열린다.
행사는 전시회와 수요기술설명회, 상담회로 나눠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사전 평가를 거쳐 엄선된 사업화 유망기술 100선과 기존 유망기술 중 사업화 된 우수 시제품 10건을 선보인다.
수요기술설명회에서 지역 기업은 사업화를 위해 필요로 하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발표하고, 연구기관은 사업화할 수 있는 유망 기술 5건을 소개한다.
상담회에서는 전시와 책자로 선보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학, 연구소와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 간 거래 상담이 진행된다.
박정환 시 과학기술과장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이 사업화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은 많지만 대학과 연구기관, 신기술이 필요한 기업 간 연계가 활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과 기업을 이어주고 기술 중심의 탄탄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우수기술을 수요 기업에 기술이전·출자, 합작 창업 등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한 기술 이전 거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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