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비 2억1000만원 업무상 횡령 혐의…검찰 "입법로비와는 무관한 개인비리"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사무과장 출신인 김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6일 협회 사무실과 주요 임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10~2012년 협회비 2억1000만원이 비정상적으로 빠져나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전 협회장 김씨도 조만간 불러 고발내용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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