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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학생들 지역 봉사활동 잇따라

최종수정 2014.11.07 15:50 기사입력 2014.11.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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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 학생들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함평국향대전을 둘러보았다.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 학생들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함평국향대전을 둘러보았다.


"어르신 힐링 여행 봉사 서비스·헌혈증 120개 기증 화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 학생들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헌혈증을 기증하는 등 봉사 서비스를 잇따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학생들이 1대1로 보살펴주는 지역사회 봉사 서비스로 전남도립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인 건강 프로젝트’다.

지난 3~4일 펼쳐진 이번 힐링 여행 프로그램에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몸 짱! 마음 짱!’인 담양·화순지역 어르신들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남도립대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함평 국향대전을 둘러봤다.

화순 능주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평소 휠체어 때문에 외출이 불편했는데 도립대 학생들 도움으로 생전 처음 국화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담양 무정면의 한 어르신도 “홀로 된 지 15년 만에 처음 옷장에서 분홍색 점퍼를 꺼내 국화축제에 다녀왔다”며 도우미 학생의 두 손을 꼭 잡았다.

도립대는 또 김왕복 총장과 조용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 박철희 전남도립대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필사즉생(必死則生) 헌혈증’ 120개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기증한 헌혈증은 도립대 학생 80여 명과 해군 제3함대사령부 부대원 40여 명이 ‘417년 전 이순신과 조선수군이 흘린 피는 이 나라를 구하고, 오늘날 우리가 흘린 피 한 방울로 새 생명을 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4 명량대첩축제에서 헌혈운동에 동참해 받은 것이다.

헌혈에 참여한 김 모(34) 씨는 “기적같은 승리 명량해전이 재현되는 우수영에서 이 나라를 구한 조선 수군이 흘린 피를 생각하며 헌혈을 하게 돼 평생 잊지 못할 축억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김왕복 도립대 총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봉사활동과, 사랑나눔 헌혈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용적인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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