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기준 "친박계 '반기문 띄우기'는 억측…반, 성향은 새누리당에 가까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유 의원이 총괄간사를 맡고 있는 친박성향의 한 모임에서 대권과 관련된 주제로 '반기문 띄우기'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 "억측이고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고 일축했다. 다만 반기문 UN총장의 성향에 대해선 여당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달 말에 열린 국가경쟁력 강화포럼과 관련 "원래는 최경환 부총리를 모시려고 했는데 국정감사로 인해 시간이 없으셔서 급히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를 모시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때 (이 대표가) 이제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한 대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해서 반 총장이 2위 후보보다 3배 정도 나오는 여론조사를 당일날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국정감사 때 미국에서 만난 반 총장이 '정치 반, 외교 반 몸을 담그는 것은 안 되는 일'이라고 말씀하셨고, 이를 실례로 들면서 반 총장은 큰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는데 그것이 확대재생산되면서 포럼이 '반기문 띄우기'를 했다는 말이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반 총장이 정치를 한다면 우리와 하는 것이 DNA에 맞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성향으로 보면 꼭 그렇게 말하기 곤란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새누리당과 더 가까울 수도 있다는 것인가'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