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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취나물, 지역농업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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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취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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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12억 투입 인프라 구축 등 7개 사업 추진”
“시설재배 확대, 단경기출하 소득제고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에 응모하여 취나물 시설재배단지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5년도 사업비 6억원(국1.8, 시1.8 자담2.4)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2016년 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해 총 12억 원을 투입해 취나물 시설재배 기반확대, 품질고급화를 위한 우량종자 채종포 설치, 친환경실증시험재배, 가공시설 설치, 예냉시설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광양취나물은 1980년경부터 과원 사이작물로 재배해 온 틈새 소득작물로 비타민, 탄수화물, 회분 등이 풍부하여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78.3ha에 381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노지재배로 출하시기가 늦고 기간이 짧아 홍수출하 되고 노동력이 집중투입 될 뿐만 아니라 유통도 인근시장이나 상인 등에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7년부터 시설하우스 재배를 적극지원 재배 면적이 7.8ha까지 늘어났고, 규격포장재를 이용한 계통출하로 상품성을 제고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도 기존 노지재배(10a당 2.800천원) 대비 3.8배(10a당 11,000천원)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취나물시설재배는 난방비 걱정이 없으며 생산량과 품질이 좋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시 경쟁력이 매우 높은 사업으로 판단되어 재배면적 확대는 물론 가공시설 설치, 건조취 소포장재 도입 등 6차 산업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로 농업연구과장은 “취나물 시설재배면적이 최소한 20ha이상은 되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공동선별장 설치, 나물류 패키지화 사업 등도 활발하게 전개해 소비창출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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