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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정적자 비율 7년만에 3% 이하로

최종수정 2014.10.16 09:53 기사입력 2014.10.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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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재정적자 비율이 7년 만에 3% 아래로 떨어졌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2014회계연도(2013년 10월~2014년 9월) 재정적자가 전년 대비 29%나 줄면서 483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기 회복세가 지복되면서 세수는 늘고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 지출은 크게 늘지 않은 덕분이다.
2014회계연도에 정부 지출 증가율은 1%에 그친 반면 수입 증가율은 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4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2.8%로 감소했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3%를 밑돈 것은 2007회계연도 이후 처음이다. 2013회계연도 재정적자 비율은 4.1%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초기 정부 재정적자는 1조달러를 넘었고 재정적자 비율도 10% 수준이었다. 하지만 미 경제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정부 재정적자 규모는 2013회계연도부터 1조달러 이하로 줄었다.
2014회계연도에 소득세 수입이 6%, 법인세 수입이 13% 증가했다. 반면 국방비 지출은 5%, 실업수당 지출은 34% 줄었다.

미국 재무부는 이달 말 정확한 재정적자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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