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 국감자료 분석, 지난해 임업종사자 재해율(2.64%) 전체 산업군 중 두 번째…“별도 예산, 사업 편성하고 사업장 관리감독 및 안전관리교육 강화” 주문
13일 경대수 의원(새누리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업종사자의 재해율(2.64%)은 전체 산업군 중 광업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경 의원은 “이런 높은 재해율과 증가 흐름에도 산림청이 재해를 막는 데 쓰일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큰 문제”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산림사업장 재해를 막는 데 들어가는 예산 대신 숲 가꾸기 사업 예산안 등에 영림단과 공공산림 가꾸기 참여자에게 안전복 등의 안전장비 구입지원비로 한 해 평균 4200만원을 쓰는 게 전부다.
경 의원은 이어 “재해비율을 줄이기 위한 별도 예산과 사업을 편성하고 사업장 관리감독과 안전관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안전관리책임자 상주 등 임업분야 주무관청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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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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