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공격수 이재영은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입단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추첨 결과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흥국생명은 주저 없이 이재영을 택했다.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얻은 도로공사는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을 지휘한 하종화 전 감독의 딸 왼쪽 공격수 하혜진(선명여고)을 낙점했다. 이밖에 4순위 KGC인삼공사는 남성여고의 센터 문명화, 5순위 IBK기업은행과 6순위 GS칼텍스는 각각 대구여고의 레프트 전새얀과 강릉여고의 레프트 겸 센터 이영을 지명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 참가한 마흔여섯 명 가운데 열여덟 명(39.1%)이 프로 진출에 성공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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