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라이스 보좌관과 만나 “양국은 대화를 강화하고 이해를 증진하고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그는 이어 “우선 양국이 전략적 상호 신뢰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이후에 끊임없이 ‘기와와 벽돌’을 보태야 한다"면서 "양국은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공유하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안정·번영에 모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중하는 데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또 “미국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갈등과 마찰을 잘 관리함으로써 양국 협력에 방해를 받지 않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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