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육군 8군단은 송 일병의 부검 과정에서 머리, 어깨, 무릎 등 7곳에서 피하 출혈이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송 일병의 직접 사인은 목을 맨 데 따른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송 일병은 6일 오후 10시 30분께 부대 내 창고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군 당국은 송 일병의 메모에 구타·가혹행위 등에 대한 언급은 없다면서 유가족이 요청하면 조사에 외부기관도 참여시키는 등 의혹이 남지 않도록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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