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자전거 분실 위험 줄이려 자전거 이름표 배포
중랑구 상봉동에 거주하는 이미숙(가명)씨는 지난해부터 광진구에 위치한 직장을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다. 늘 자전거 분실의 위험이 있던 이씨는 자전거 이름표를 부착하면서 분실의 위험이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규격 2×10cm 투명 스티커로 제작된 자전거 이름표는 자전거 프레임 어디에나 부착이 가능하며, 자전거 본연의 칼라를 변색시키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스티커에 적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중랑구 신인숙 교통지도과장은 “자전거 이름표 부착으로 자전거에 대한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전거 이름표는 중랑구청 교통지도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부 중에 있으니 학생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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