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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사방댐 산사태 예방효과 발휘”

최종수정 2018.09.11 06:46 기사입력 2014.08.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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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분석, “부산 기장군 병산리 계곡 사방댐 밀려온 토석 막아 하류 주택가 피해 막아”…최근 부산서 간담회 갖고 관련의견 나눠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병산리 계곡에 설치된 사방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집중호우 피해가 심했던 부산·경남지역에서 사방댐의 산사태 예방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림청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병산리 계곡 사방댐의 경우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에도 큰 피해를 막아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방댐은 상류에서 밀려온 많은 양의 토석을 막아 하류 주택가에 피해를 줄이는 등 올여름 전국 곳곳의 사방댐들이 제 역할을 한 것으로 산림청은 파악했다.

산사태는 많은 비와 지형적·지질적 요인이 어우러져 생기는 것으로 집중호우 때 많은 양의 빗물이 땅에 스며들어 지지력이 약해지지만 무게는 늘어 비탈이 급한 산의 토양층이 무너져 내린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최근 부산에서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방댐 필요성, 산사태 위험지역의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사방시설물 모니터링방법 등 의견을 나눴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에 있는 사방댐

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를 줄이는 기본방법은 숲을 생태적으로 가꿔주는 것”이라며 “솎아베기, 가지치기로 숲을 잘 가꾸면 나무뿌리가 발달해 토양을 단단히 얽는 작용을 해 산사태가 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마다 전국 주요 계곡에 사방댐을 늘리고 있다. 너비 30m, 높이 4m쯤 되는 사방댐은 급류를 타고 밀려오는 토석, 나뭇가지 등을 막아 아래쪽 주거지와 경작지를 보호해줘 정부가 해마다 늘리고 있다.

사방댐은 또 계곡물, 모래는 흘려보내고 하류지역 주택·농경지 등을 보호해주며 가뭄 땐 계곡 물을 모아뒀다 공급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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