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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인터뷰] "오랫동안 기다린 샴페인 세례"

최종수정 2014.08.25 11:21 기사입력 2014.08.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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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오른쪽)이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 우승을 확정짓자 박인비(왼쪽)와 김인경이 달려나와 샴페인을 뿌리며 축하하고 있다. 런던(캐나다 온타리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유소연(오른쪽)이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 우승을 확정짓자 박인비(왼쪽)와 김인경이 달려나와 샴페인을 뿌리며 축하하고 있다. 런던(캐나다 온타리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우승이 고팠다."

유소연(25)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헌트골프장에서 끝난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우승 직후 "오랫동안 샴페인 세례를 기다렸고, 그동안 아마도 5차례 이상 (박)인비 언니에게 우승 기회를 내줬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드디어 내가 해냈다"고 환호했다.
꾸준한 일관성을 과시하면서도 2년간이나 무관의 설움을 겪어 우승 갈증이 더욱 심했던 시점이었다. 유소연 역시 "'10개 대회에서 매번 '컷 오프'되고 한 번 우승할래?, 아니면 10번 모두 '톱 10'에 드는 들래?'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며 "당연히 우승이라고 대답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사실 우승이 없는 지난 2년 동안 준우승이 4차례, '톱 10'은 27차례나 했다.

"오늘은 나를 믿었고, 나 이외에는 아무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고 했다. "나만의 게임에 집중한데 비해 샷의 결과는 그렇게 좋지 못했다"는 경기 분석을 곁들인 유소연은 "1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에야 우승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최)나연, 인비 언니와 같은 식당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는 남다른 우정도 과시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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