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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김휘수-정일우, 배턴 터치 성공…캐릭터 섬세함 '여전'

최종수정 2014.08.19 16:20 기사입력 2014.08.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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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김휘수와 정일우 /MBC 홈페이지 발췌

'야경꾼일지' 김휘수와 정일우 /MBC 홈페이지 발췌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정일우가 아역배우 김휘수에 이어 최근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 왕자 이린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열연으로 이린 캐릭터의 섬세한 모습들을 표현해냈다.

▲ 김휘수, 마음씨 고운 어린 왕자…눈물 연기 '애잔'

'아경꾼일지' 김휘수 /MBC 홈페이지 발췌

'아경꾼일지' 김휘수 /MBC 홈페이지 발췌


김휘수가 연기한 '이린'은 심약한 마음의 소유자다. 온갖 암투가 넘쳐나는 조정 생활 속에서 나이 어린 그는 갈피를 잡지 못 했다. 그의 유일한 친구는 선물 받은 벌레 한 마리. 한참 부모에게 사랑받을 나이에 저주에 걸려 미쳐버린 아버지는 아내를 죽이기까지 했다.

김휘수는 그런 이린의 세심함을 눈물 연기로 소화해냈다. 아린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버티지 못 했다. 아버지에게 "소중한 걸 버릴 줄 알아야 한다. 기르던 벌레를 눌러 죽여라"는 말을 듣고 그는 오열할 뿐이었다. 천진난만한 마스크는 설득력을 보탰다.

▲ 정일우, 몸은 성장했지만 여전한 왕자의 성격…'야리야리'
'야경꾼일지' 정일우 /MBC 방송 캡처

'야경꾼일지' 정일우 /MBC 방송 캡처


정일우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야경꾼일지' 3화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극 전개상 12년의 세월을 거쳐 성장한 이린으로 분했다. 어른이 된 이린은 훤칠한 외모와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그 안에 어린 시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 특징은 바로 섬세함. 이린은 왕이 되지 못 한 왕족으로 "죽은 듯이 살자"는 모토를 지니고 있었다. 그의 살아남기 위한 처세술은 처절했고, 찰나의 정에 이끌려 도하(고성희 분)의 조정 입성을 막았다. 이는 그를 조정의 세력 다툼에 말려들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였다.

▲ 이린의 단순하지 않은 감성, 그야말로 '매력 만점'

이처럼 주인공 이린은 김휘수에서 정일우로 성공적인 배턴 터치를 이뤄냈다. 두 배우는 각자가 맡은 부분들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심적 간극을 훌륭히 매워낸 것. 이는 꾸준히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닐슨 기준)한 '야경꾼일지'의 인기 요소 중 하나로 부족함이 없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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