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엑스포과학공원 수영장, 상소동산림욕장, 장태산자연휴양림,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 인기…16~17일 오후 8시30분 대전 목척교 수변광장에서 공연행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여름 휴가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아직까지 피서를 가지 못한 사람들이 광복절을 낀 사흘(8월15일~17일)간의 연휴를 맞아 더위를 식히며 즐길 곳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다.
그러나 바다, 강, 산 등지를 찾아 떠나는 피서객들을 짜증나게 만드는 건 자동차 정체다. 목적지에 닿기도 전에 진이 빠지고 지치게 된다. 길이 막히는 답답함에 선뜻 나서기 두려운 도시인들은 주변관광지를 둘러보며 더위를 식히는 것도 지혜다.
$pos="C";$title="대전 오월드 물놀이장";$txt="대전 오월드 물놀이장";$size="550,366,0";$no="201408132106000734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대전지역 동물원 오월드=오월드에선 오는 17일까지 무더위도 날리고 멋진 추억도 쌓을 수 있는 ‘르미에르 오! 월드’ 축제가 열려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줄을 잇고 있다.
화려한 색채향연 루미나리에와 일루미네이션, 나이트 사파리, 불꽃놀이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 40cm 깊이로 안전하게 설계된 야외물놀이장은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여름날의 지루함을 날려 보내기에 좋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수영장=오는 24일까지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야외물놀이장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DJ 원 썸머 나잇(One Summer night)’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젊은이들이 무더운 여름밤 별빛 가득한 야외수영장에서 흥겨운 음악과 함께 ‘나이트파티’를 즐길 수 있다.
‘원 썸머 나잇’은 DJ KOO(구준엽)의 출연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17차례 갖가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원 썸머 나잇’은 비가 내려도 한다. 행사 중 댄스이벤트 우승자에겐 트랜타(Trenta) 패션선글라스, 카바나이용권 등 선물을 준다.
특히 가족단위 손님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야외수영장에서 열리는 ‘어반썸머데이즈(Urban Summer Days)’가 그것이다.
한빛탑 광장에선 매일 밤 12시(자정)까지 시원하게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치맥 나드-으리’행사와 음악분수, 갑천의 야경이 멋진 여름밤을 안겨준다.
‘원 썸머 나잇’ 행사를 주관하는 김정암 (주)로그미디어 대표는 “4년째 해온 축제라 대전시, 세종시, 충청권은 물론 서울, 부산에서도 KTX를 타고 와 ‘물 나이트’를 즐길 만큼 인기”라고 말했다.
$pos="C";$title="대전 만인산 하소동 돌탑";$txt="대전 만인산 하소동 돌탑";$size="550,367,0";$no="2014081321060007346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상소동삼림욕장=상소동삼림욕장 내 물놀이장은 550㎡ 규모로 가족들이 함께 가서 즐기기 좋다. 물놀이장은 지하청정수를 끌어올려 쓴다.
물 깊이가 60~80cm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수영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어른들은 숲속 그늘에서 편하게 삼림욕을 할 수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메타세콰이어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어 가족나들이코스로 인기다. 온몸이 오싹 떨리는 스카이타워에서 숲 전체를 내려다보며 흙냄새, 풀냄새 속에 책을 읽어도 좋다. 하룻밤을 지내고 싶으면 휴양림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예약은 필수다.
$pos="C";$title="대전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txt="대전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size="455,200,0";$no="2014081321060007346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뜨거운 여름, 도심 한가운데서 수상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도 피서철엔 상종가다.
카약, 페달보트, 드레곤보트, 래프팅, 페달자전거를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공짜로 탈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들 피서지는 무더운 여름 한낮에서 늦은 밤까지 오가는데 교통불편 없이 시원함과 추억을 안겨주는 도심 속 인기장소”라며 “서울이나 세종시, 부산 등 전국에서도 오가기 편하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월드(☏042-580-4280) ▲엑스포과학공원(☏042-869-5114) ▲상소동산림욕장(☏042-251-4774, 대전 동구 공원녹지과) ▲장태산자연휴양림사무소(☏042-270-7883) ▲갑천수상스포츠(☏042-472-8865)로 물어보면 된다.
$pos="C";$title="대전 원도심에서 열리고 있는 야간공연 ";$txt="대전 원도심에서 열리고 있는 야간공연 ";$size="550,309,0";$no="2014081321060007346_7.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대전 원도심 거리공연·전시·체험행사들=16일 오후 8시30분 대전 목척교 수변광장에선 ‘대전장애인문화예술협회’의 갖가지 공연행사들이 펼쳐진다. 죽비 춤, 경기민요, 부채춤, 색소폰 가요, 사물놀이 등을 통해 색다른 대전을 만날 수 있는 ‘원도심과 함께 하는 국악의 향기’ 공연이 이어진다.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에도 같은 시간·장소에서 ‘대전하회별신굿 탈놀이회’가 볼거리를 준비한다. 탈춤공연과 함께 전통예술분야 공연들을 볼 수 있는 ‘춤이나 실컷 추고 놀다가야 될따~ 탈춤이 흐르는 은행교’ 공연을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홈페이지(http://dcaf.or.kr)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