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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세월호 유가족 단식 폄훼 발언 사과 "사적으로 물어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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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의원, 세월호 유가족 관련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 입장 표명

안홍준 의원, 세월호 유가족 관련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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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홍준, 세월호 유가족 단식 폄훼 발언 사과 "사적으로 물어 본 것"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10일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을 폄훼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으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 발언은 결코 유가족의 단식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음을 재차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당시 25일째인 단식의 위험성에 대해 의사출신 후배의원에게 사적으로 물어봤던 것인데 폄훼하려는 것처럼 잘못 비춰지게 됐다"면서 "그러나 이 또한 저에게서 비롯된 것이기에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이같은 발언을 두고 한 언론매체가 지난 7일 "안 의원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5일째 단식 중인 세월호 유족을 두고 '제대로 단식을 하면 벌써 실려가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묻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하며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안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이 "오늘 2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이 원하는…" 등의 언급으로 질의하던 중에 터져나왔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또 "그러니까, 제대로 하면…단식은 죽을 각오로 해야 돼. 병원에 실려가도록… 적당히 해봐야…"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8일 안홍준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의사 출신으로서 단식자들의 건강이 위험하다고 염려돼 한 발언이다. 단식 농성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과거 시민운동 할 때부터의 소신을 말한 것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안홍준 의원은 "옆 동료의원과의 사적 대화이다 보니 언론에서 발언의 전체적인 내용이나 취지를 보지 않고, 일부만을 보도한 측면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세월호 유가족 분들을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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