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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러시아 의료관광객 1500명 끌어들인다

최종수정 2018.09.11 07:15 기사입력 2014.08.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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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까지 제3차 러시아 청소년 한류의료관광캠프 운영…종합건강검진, 치과, 안과검진, 어학교육, 과학·한류문화체험, 쇼핑 등도

대전을 찾은 러시아 청소년들이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올 연말까지 러시아 의료관광객 1500명을 끌어들인다.

대전시는 러시아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의료와 한류를 연계한 ‘한류 의료관광캠프’ 프로그램을 개발, 올 연말까지 이 같은 유치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올 1월1일부터 ‘한·러시아 무비자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비자를 받지 않고도 60일까지 머물 수 있어 대전을 찾는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이 지난 상반기 700여명을 넘어서는 등 크게 느는 흐름이다.

대전시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한류 바람을 타고 대전의 의료기술과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의료관광객 끌어들이기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서비스, 어학교육, 과학체험, K-팝 댄스와 노래, 태권도, 전통놀이, 한국예절 등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한류의료관광 묶음상품을 러시아 현지사무소와 손잡고 모집?운영 중이다.
대전시청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러시아 의료관광개들.

지난 6월5일부터 시작된 한류의료관광캠프는 30~40명 단위로 2주간 머물며 4차례 운영된다. 방안으로 가족단위 한류의료관광캠프, 부모 대상 한류의료관광캠프 등 상품들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3차 러시아 청소년 한류의료관광캠프는 38명을 대상으로 7월24일~8월7일 운영돼 참가자들은 항공료, 숙박비, 체재비, 의료비 등을 내고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또 오는 14일부터 4차 캠프를 운영, 더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청소년검진(건양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선치과병원), 안과검진(밝은누리안과), 피부진료(킴벨피부과병원) 등과 ▲15시간의 어학교육(충남대학교) ▲도자기 만들기 ▲국악체험 및 악기 만들기 ▲과학투어(ETRI 견학, 박물관 체험 등) ▲시립미술관 피카소전 관람 ▲한국음식체험 ▲계족산 황톳길 및 대청호 오백리길 체험 ▲전통시장 및 으능정이 문화투어 등 한국의 가치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 의료관광객 및 한류의료관광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숙박 등 체재비와 의료서비스 비용은 물론 으능정이 거리, 재래시장 등지에서 많은 쇼핑을 하고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 되고 있다.

대전시는 캠프일정을 동영상, 브로슈어 등으로 만들어 국내·외 홍보수단으로 쓰고 이달 말엔 러시아 현지에서 여행사, 부모들 대상의 홍보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러시아 쪽과의 협력 망을 넓혀 ‘한류의료관광캠프’ 정례화,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 등 단체의료관광객들도 끌어들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 들어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상반기 끌어들인 러시아의료관광객이 지난 한해 유치한 500여명을 넘어섰다”며 “하반기엔 러시아시장을 집중 파고들어 의료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할 수 있게 전략적 홍보?마케팅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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