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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외국인 근로자 위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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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월 2회 이상 외국인 집단 거주 지역 방문해 진료… 결핵·에이즈 예방교육도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결핵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예방관리가 미흡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월 2회 이상 결핵 순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보건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보건소 직원과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직원들이 결핵검진과 함께 일대일 결핵관리 상담, 결핵·에이즈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결핵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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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6일 가리봉동에 위치한 중국동포타운 신문사 앞에서 109명, 13일 구로4동에 위치한 조선족교회 앞에서 126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1차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구로구는 검진결과 결핵 확진자에게는 완치 시까지 각종 검사와 치료 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검진을 받은 이에게는 한방파스, 물티슈 등의 검진기념품도 제공한다.

25일에는 1차 결핵예방교육을 받은 가리봉동 통장과 자율방범대원들이 나서 가리봉동 일대에서 결핵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캠페인도 펼친다.
구로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도 진행한다.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원거리지역을 중심으로 9월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 때문에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 검진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결핵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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