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 중앙자살예방 모니터링단과 1일부터 2주간 음란·자살·불법·유해정보를 대상으로 신고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3만4204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음란·자살 불법정보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곳은 국내외 웹사이트(43.3%)였다. 2위는 SNS(22.5%)였으며, 나머지는 카페·블로그(29.8%), 유튜브(4.4%) 순이었다.
경찰은 신고된 3만4204건 가운데 삭제·차단 대상인 2만64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건별로 자세하게 검토한 후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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