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연장 전반 종료…아르헨티나 '아구에로·팔라시오' 네덜란드 뚫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리오넬 메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리오넬 메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장 전반 종료…아르헨티나 '아구에로·팔라시오' 네덜란드 뚫나?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양 팀은 최고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선두로 곤살로 이과인과 에세키엘 라베치가 선발 출장했다. 다만 최근 새롭게 에이스로 급부상한 앙헬 디 마리아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흠이었다.

네덜란드는 승부차기를 대비하기 위해 골키퍼까지 교체하는 화려한 용병술을 펼친 반할 감독의 지휘하에 당초 선발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해진 로빈 판 페르시가 선발 출장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아르옌 로번과 더불어 수비에는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스테판 데 브라이, 론 블라르의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전반 14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의 감각적인 프리킥을 네덜란드의 수문장 야스퍼 실레센이 가볍게 막으며 여유를 보여줬다. 실레센은 상대 공격수가 자신이 소유한 볼을 뺏으려 접근하자 살짝 제치는 드리블을 선보이며 상대를 농락해 눈길을 끌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가자 과격해진 몸싸움으로 선수간의 충돌이 벌어졌다. 전반 27분에는 공중볼 경합을 벌이던 아르헨티나의 마스체라노가 상대 선수의 머리에 맞아 쓰러져 뇌진탕 증세를 보였지만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경기에 복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양 팀은 상대의 에이스를 꽁꽁 묶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리오넬 메시가 공을 잡기만 하면 상대 수비 두 명이 그의 진로를 막았다. 또한 수비 후 역습 전술을 펼친 네덜란드의 공격 키포인트 아르옌 로벤 또한 상대 수비의 견제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전에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5분 상대의 스루패스를 네덜란드의 골피커 실레센이 페널티라인 밖까지 뛰어나와 걷어냈다.

'최강 공격진'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아르헨티나가 승부의 수를 던졌다. 후반 36분과 37분 맨체스터 시티의 특급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팔라시오를 투입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곤살로 이과인과 엔소 페레스를 교체아웃 시켰다.

공격에 답답함을 느낀 것은 네덜란드도 마찬가지였다. 무딘 경기력에 화를 내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던 반할 감독은 연장 전반 6분 반페르시를 불러들이고 지난 경기 맹활약의 주인공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투입시켰다.

연장 전반이 종료된 현재 양팀은 0대 0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