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자, ‘전남경제 살리기’ 행보 가속
"경제·기업인 현장의견 수렴…법규·중앙정부 규제 외 다른 규제 없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자는 27일 경제·기업인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의견을 구하는 등 ‘전남경제 살리기’ 행보를 이어갔다.
이 당선자는 전날 ㈜포스코광양제철소 등 동부권 기업CEO 30여명을 만난데 이어, 이날 영암 월출산관광호텔에서 전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민수) 초청으로 전남지역 기업인 8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질의, 응답을 통해 기업인들이 가장 큰 애로로 꼽은 갖가지 규제와 관련해 “법규와 중앙정부의 규제 이외의 규제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관급공사 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것을 ‘범죄’라고 강조했으며, 지역 내 생산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자치단체별 구매율을 공개하고, 기업인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겠다는 약속도 했다.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등 경제분야와 관련된 전남도의 직제 개편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영암 대불산단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황주석 현대삼호중공업(주) 상무, 정두근 대한조선(주) 상무, 문제균 대상중공업(주) 대표 등 조선업체 CEO를 비롯한 기업인 20여명과도 만났다.
최근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서남권 경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기업별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구체적으로 듣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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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어느 곳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기업인 스스로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앞서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강진 영동농장(회장 김용복) 친환경농업단지를 방문해, 혁신도시 활성화와 친환경농업 내실화 등 핵심공약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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