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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의 날' 폐지 놓고 남녀 경찰간 뜨거운 공방

최종수정 2014.06.27 16:28 기사입력 2014.06.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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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의 날 앞두고 여경특진 관련 남녀간 설왕설래.(사진: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여경의 날 앞두고 여경특진 관련 남녀간 설왕설래.(사진: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경의 날' 폐지 놓고 남녀 경찰간 뜨거운 공방

경찰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설문조사를 놓고 남녀 경찰간 뜨거운 공방이 시작됐다.

27일 한 언론매체는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청이 최근 내부 전산망을 통해 '여경의 날 행사 실시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질문항목별 응답 비율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문내용은 '여경의 날에 여경에 대한 특진, 표창 등이 이뤄지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경의 날 행사가 어떤 부분에 기여한다고 보는지', '여경의 날 행사에 개선 사항은 없는지' 등이 주를 이루었다.

현재까지 상당수 경찰관이 설문에 참여했고 여경의 날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댓글도 370여개가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경들 사이에선 이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이다. 설문조사가 '여경의 날' 행사의 개선점을 묻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여경 특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부각시켜 결국 없애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일부는 '여경은 업무에서 남경에 묻어가지 않느냐'는 비방글을 달기도 해 온라인상에서 한때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공방의 원인은 현재 경찰 고위직은 제한돼 있지만 인력은 매년 대폭 증원되면서 승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매년 여경의 날에 직급별 여경 특진과 표창이 이뤄지는 것도 남경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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