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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잉글랜드, 수아레즈 세리머니 의미 "팀닥터 극진한 간호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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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수아레즈의 맹활약 속에 잉글랜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 MBC 중계영상 캡처)

▲우루과이가 수아레즈의 맹활약 속에 잉글랜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 MBC 중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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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루과이 잉글랜드, 수아레즈 세리머니 의미 "팀닥터 극진한 간호 덕에…"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의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루과이에 2골을 선한 루이스 수아레즈(27.리버풀FC)가 팀닥터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수아레즈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견인했다.

이날 수아레즈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첫 골을 넣자마자 난 우리 팀닥터에게 가야했다. 만약 그가 없었더라면 월드컵에서 뛰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라며 팀닥터에게 특별한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무릎 수술을 받으며 재활 훈련에 매진해왔던 수아레즈는 팀닥터의 극진한 간호 덕에 잉글랜드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었다.
이날 수아레즈는 전반 38분 천금같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딘손 카바니의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히 맞히며 1-0으로 앞서는 선제골을 작렬했다. 또한 후반 39분 잉글랜드와의 동점 상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하며 팀에 극적인 승기를 안겼다.

결국 우루과이는 수아레즈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에 2-1로 이기며 16강의 불씨를 지폈다.

한편 수아레스는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우루과이 잉글랜드 경기 수아레즈의 활약 하이라이트 장면을 접한 네티즌은 "우루과이 잉글랜드 하이라이트, 수아레즈 역시 이름값했다" "우루과이 잉글랜드 하이라이트, 루니 골은 묻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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