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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해설위원 박지성 "브라질·스페인 우승후보"

최종수정 2014.06.13 11:20 기사입력 2014.06.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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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네덜란드는 조별리그 탈락 위험도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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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축구스타 박지성(33) 씨가 해설가로 변신한 뒤 첫 방송을 했다. 그는 브라질과 스페인을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았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13일 새벽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경기를 앞두고 방송된 '프리뷰쇼'에 출연해 대회를 전망했다.

박 위원은 브라질에 대해 "최근 대표 팀 경기에서 거의 지지 않았다. 상승세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라 홈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받으니 우승을 노려볼만 하다. 다만 월드컵이 자국에서 열려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다. 우승 못하면 벌어질 상황이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브라질 선수들의 특징에 대해서는 "상당히 개방적이고 긍정적이다. 고심하는 선수들을 본 적이 없다. 행복하고 즐거워한다. 그런 부분이 축구할 때 창조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스페인에 대해서는 "점유율 축구를 한다. 자기들이 공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 상대 팀이 (스페인의) 공을 뺏기 위해 더 많이 뛰어야 한다. 브라질이 더운데 많이 뛰면 체력소모가 더 크다. 스페인은 장점을 살린 스타일로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위원은 조별리그를 전망하면서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탈락을 예상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이탈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 코스타리카가 속한 D조를 이번 대회에 가장 경쟁이 치열할 조로 꼽았다.
박 위원은 "이탈리아와 우루과이가 올라갈 것 같다"면서 "잉글랜드는 세대교체를 한 상황이다.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느냐가 16강(진출여부)을 가늠한다. 이탈리아의 경기력은 좋지 않지만 항상 꾸준하다. 그런 경험 때문에 쉽게 떨어지기 어렵다. 우루과이는 남미예선에서는 힘겨웠지만, 지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월드컵을 남미에서 하니까 16강에 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위원은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 호주가 속한 B조도 예측하기 어려운 조로 꼽았다. 그는 특히 네덜란드에 대해 "판 페르시와 아리언 로번 등 세계최정상의 선수들이 있지만 이들 외에는 이름난 선수가 없다. 이들이 융화되어 시너지를 내느냐가 관건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할 것이다.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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