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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2년 연속 美500대 기업 1위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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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월마트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2일(현지시간) 공개한 미국 500대 기업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포춘은 매년 미국에 본사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며 미국 금융당국에 회계보고서를 제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계연도 매출을 산정해 '500대 기업' 순위를 공개한다.
상위 10위 기업은 지난해와 동일했다. 다만 순위만 약간 변동됐다.

월마트에 이어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지난해와 동일한 2,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상위 3개 기업의 지난 회계연도 실적은 좋지 못 했다.

월마트의 지난 회계연도 매출은 4731억달러(약 484조원)로 전기대비 1.6% 증가에 그쳤다. 회계연도 순이익은 5.7% 감소한 160억달러를 기록했다.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뒷걸음질쳤다. 매출은 엑슨모빌이 9.4% 감소한 4077억달러, 셰브론이 5.8% 감소한 2204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각각 326억달러, 214억달러에 그치며 각각 27.4%, 18.2% 급감했다.

지난해 4위였던 필립스66은 올해 6위로 하락했다. 대신 버크셔 해서웨이와 애플이 한 계단씩 순위가 상승해 4, 5위를 차지했다. 버크셔의 매출은 12.1% 증가한 1822억달러, 애플의 매출은 9.2% 증가한 1709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회계연도 순이익은 11.3% 줄어 370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버크셔의 순이익은 31.4% 급증하며 195억달러를 기록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7위를 유지했고 경쟁업체인 포드가 두 계단 오르며 8위를 차지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과 발레로 에너지가 포드 때문에 한 계단씩 밀리며 9, 10위에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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